비트코인 6만 5000달러 돌파 난항, 매도 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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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9월 25일 월가 개장 시 상단 저항선이 강화되면서 상승 동력을 잃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6만4795달러로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다시 6만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시간당 차트에서 더 높은 저점과 고점을 기록했지만,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트레이더들에게 주요 돌파구가 올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인기 트레이더 스큐(Skew)는 시장 구조를 분석하며 최근 며칠 동안 주요 매도 유동성이 집중된 6만5000달러 선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격이 여전히 6만5000달러와 월요일 고점 주변에서 모멘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6만5000달러 주변에 분명한 수동적 매도가 있어 시장이 이 가격을 실제 저항선과 공급으로 보고 있음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바이낸스 현물 페어에 상당한 양의 매도 주문이 있다”며 “이는 시장 구조 돌파를 알리는 큰 6만5000달러 수준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더 젤레(Jelle)는 2023년을 가이드로 삼아 전반적인 횡보 가격 움직임에서 언제 명확한 돌파구가 생길 수 있는지 고려했다. 그는 “지난 여름 비트코인은 219일 동안 횡보했고 마침내 10월 23일에 신고점을 기록했다”며 “지금까지 횡보는 약 210일 동안 지속됐고 10월이 시작되려 한다. 곧 신고점이 나올까?”라고 물었다.

한편 거래업체 QCP캐피털은 최신 보고서에서 “현재 암호화폐 가격을 주도하는 특이적 요인이 부족하지만, 거시 환경에서 별들이 정렬되고 있어 암호화폐 가격을 더 높이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암호화폐 가격이 얼마나 폭발적일 수 있는지 알고 있으며, 많은 강세 촉매제가 있어 다음 상승 움직임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방관자로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26일에는 미국의 거시 경제 데이터 발표가 다시 주목받을 예정이며, 실업 수당 청구와 2분기 GDP, 이어서 다음 날 연방준비제도(Fed)의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알려진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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