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하 암호화폐 시장에 이미 반영돼, 매도 기회 고려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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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한 암호화폐 분석가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움직임이 이미 암호화폐 시장에 반영돼 있어 지금이 잠재적인 매도 기회를 고려할 시기일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기업 난센(Nansen)의 수석 연구 분석가 오렐리 바르테르(Aurelie Barthere)는 보고서를 통해 “금리 시장도 연준의 움직임을 예상했다. 어떤 의미에서 지난주 연준은 시장 기대에 따라잡히고 있었다”고 말했다.

바르테르는 “연준이 이 강세장에 더 많은 동력을 제공했기 때문에 암호화폐 할당을 유지하거나 참여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많은 부분이 이미 위험 자산의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락에 대한 비대칭성”을 감안할 때 난센의 “편안한” 전략은 “랠리에서 암호화폐 할당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 이후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시장 심리가 빠르게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9월 25일 암호화폐 시장 심리를 다각도로 측정하는 이 지수는 ‘탐욕’ 점수 59를 기록했다. 이는 연준이 9월 18일 50베이시스포인트 금리 인하를 발표했을 때 ‘공포’ 영역의 45에서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 발표에 빠르게 반응했다. 9월 18일 연준의 결정 이후 8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넘어섰고, 이후 7일 동안 여러 차례 6만5000달러에 근접했다.

발행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6만37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발생에 대응해 금리를 인하한 2020년 3월 이후 첫 금리 인하였다.

발표 전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Token2049)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미 달러와 일본 엔화 간의 금리 차이를 좁힐 것”이기 때문에 시장 하락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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