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글로벌 금융 서비스 업체 머니그램(MoneyGram)은 며칠간의 서비스 중단이 ‘사이버 보안 문제’로 인한 것임을 인정하며,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머니그램은 9월 20일부터 발생한 서비스 중단이 사이버 보안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발표하며, 현재 일부 시스템을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니그램은 9월 23일 X(구 트위터)에서 시스템 중 일부가 사이버 보안 문제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해당 문제를 감지한 즉시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조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사용자들이 9월 20일부터 서비스 중단을 보고하면서 알려졌으며, 이후 수백 명의 추가 사용자가 머니그램의 장애를 보고했다.
머니그램은 법 집행 기관 및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일부 주요 거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고 경위나 데이터 유출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서비스 복구 일정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특히 암호화폐와 관련된 랜섬웨어 공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