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DeFi 대출 플랫폼 Sky(구 Maker)는 Wrapped Bitcoin(WBTC)을 담보로 사용하는 계획을 재고하기로 했다. 이는 주요 자문기관 BA Labs와 BitGo의 공동 창립자 마이크 벨쉬(Mike Belshe)와의 논의를 거친 후 나온 결정이다.
Sky는 WBTC 관리 변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WBTC 오프보딩 절차를 중단할 것을 권장하는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A Labs는 BitGo가 WBTC 키 관리 주체 변경 시 60일 전 사전 통보를 제공할 것이라는 약속을 재확인한 후 WBTC 오프보딩 계획을 보류할 것을 Sky에 권고했다. BitGo는 8월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의 BitGlobal과 파트너십을 맺고 WBTC 관리 권한을 이전하면서 Sky 커뮤니티 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BA Labs는 WBTC에 대한 노출이 현재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평가하며, WBTC 오프보딩 절차를 무기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제안은 10월 3일 집행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한편, BitGo의 벨쉬는 Coinbase의 cbBTC로 전환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WBTC의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증명된 이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