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가 미국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그리고 기타 신흥 기술 산업에서 지배적 위치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리스가 이날 피츠버그 경제 클럽 연설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해 또 다른 공개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리스는 “우리는 생명공학 제조와 항공우주에 투자하고, AI,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 및 기타 신흥 기술에서 지배적 위치를 유지하며, 청정 에너지 혁신 및 제조에서 우리의 우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의 지지자로 나선 공화당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달리, 해리스는 지난 22일까지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었다. 해리스는 이날 열린 기금 모금 행사에서 연설하며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신기술을 장려하는 한편,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했다.
해리스는 피츠버그 연설과 함께 발표한 82페이지 분량의 경제 계획에서도 자신의 암호화폐 입장을 간략히 언급했다.
계획에서는 디지털 자산이 한 문장으로 언급되었으며, “해리스 행정부는 AI와 디지털 자산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장려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해리스는 연설 중 미국이 신기술 분야에서 경쟁국들에 비해 우위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하면서, “미국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21세기의 경쟁에서 중국이 아닌 미국이 승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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