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 기반 밈코인 도그위햇(WIF)이 지난 일주일간 25% 급등하며 복귀 신호를 보이고 있다. 밈코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그위햇(WIF)은 9월 24일 1.98달러까지 상승하며 24시간 동안 15% 급등했다. 이는 6개월 전 최고가인 4.85달러에서 60% 하락한 이후 반등한 것이다. WIF는 9월 18일 최저가 1.44달러에서 9월 24일 1.96달러까지 37% 상승했다.
밈코인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0.33% 증가해 2조30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상위 밈코인들 역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여러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도그위프햇이 이번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알트코인 애널리스트는 “WIF가 서서히 상승 중이며, 지난달 지지선부터 조용히 매집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들은 WIF가 180일간의 하락 쐐기 패턴에서 벗어나며 1.98달러와 2달러를 주요 저항선으로 보고 있다. 1.75달러는 즉각적인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상대 강도 지수(RSI)도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WIF의 상승세는 50일, 200일, 100일 지수 이동평균선(EMAs)을 각각 1.70달러, 1.80달러, 1.85달러로 돌파하며 중요한 지지선을 형성했다. 이러한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WIF는 2.5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선물 시장에서는 WIF의 빠른 반등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2.02달러까지 회복될 경우 1091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 위기에 놓일 수 있으며, 1.80달러까지 하락하면 1363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될 가능성이 있다.
WIF의 최근 가격 상승은 9월 24일 오픈 이자(OI)의 급증과 관련이 있다. 오픈 이자는 시장의 심리와 향후 가격 변동성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9월 23일 2억3282만 달러에서 30% 이상 증가해 9월 24일 3억1595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며칠간 WIF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0.0073%의 8시간 자금 조달 비율은 아직 크지 않지만 과도한 낙관론에 따라 향후 몇 일간 1%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