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창립자 “이더리움은 독재… 부테린 영향력 지나치게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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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카르다노의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강해 독재와 같다고 주장했다.

2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현재 거버넌스 모델을 비판하며 “이더리움이 방향성을 잡기 위해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며 “카르다노의 ‘볼테르(Voltaire) 시대’ 거버넌스 개혁이 이더리움처럼 독재가 되는 것을 방지하며 비트코인의 “무정부 상태”를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비트코드처럼 프로토콜을 간단하게 유지할 수도 있지만, 왕을 뽑아 운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카르다노의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은 위임된 대표자들과 인터섹트(Intersect)라는 회원 기반 조직을 통해 효율성, 효과성, 무결성이라는 거버넌스의 3중 딜레마를 해결한다”고 강조했다.

이 세 가지가 있다면, 비트코인의 무정부 상태나 이더리움의 독재를 피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가지게 되며, 여전히 모든 사람을 대변하는 탈중앙화된 구조에서 하나의 목소리로 나아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모두가 그에게 로드맵을 묻고, 모두가 그에게 영감을 받는다. 그는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그를 지금 제거한다면, 다음 하드포크는 어떻게 될 것이며, 그곳에 얼마나 빨리 도달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호스킨슨은 부테린이 이더리움의 로드맵을 샤딩 기반 최적화에서 롤업과 레이어 2 네트워크로 변경하는 데 큰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이더리움 로드맵은 레이어 1의 수수료 수익과 활동이 줄어들면서 착취적 L2를 권장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호스킨슨은 이더리움이 부테린의 비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믿지만, 부테린이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독단적인 권력을 행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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