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프로토콜, 한 달 만에 50% 상승… 생태계 활동·관심 증가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니어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인 NEAR이 지난 7일 간 32%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사용자 활동 증가, 네트워크 TVL(총 예치 자산) 상승, 주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니어 프로토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NEAR는 9월 6일 최저치인 3.41달러까지 하락한 후, 9월 24일 8주 최고치인 5.36달러까지 57% 상승했다.

NEAR의 성장세에 기여한 요소 중에는 니어프로토콜에 블록체인 샤딩(Sharding)을 도입한 점, 선물 시장에서의 개방 관심 증가, TVL 상승, 그리고 강화된 시장 구조가 있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샤딩 도입은 확장성, 보안성, 탈중앙화를 동시에 해결하며, 블록체인의 3중 딜레마를 해결한다. 니어 8월 12일 NEAR 2.0 업데이트를 통해 샤딩을 달성했으며, 이로써 엘론드(Elrond)에 이어 두 번째로 샤딩을 실현한 체인이 됐다.

NEAR의 가격 상승은 또한 엔비디아(Nvidia)와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 간의 파트너십에도 영향을 줬다. 이 파트너십은 중국의 자율주행 산업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가 AI와 디지털 자산을 위한 기회 경제를 창출하겠다고 언급한 것도 또 다른 촉매가 됐다. 해리스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어프로토콜의 프로젝트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해졌으며, 이는 지난 한 달간 NEAR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NearBlocks.io의 데이터에 따르면, 8월 25일부터 9월 24일까지 니어프로토콜의 일일 거래 건수는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신규 주소 수도 30.8% 증가하며, 네트워크 채택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네트워크 활동 증가로 인해 플랫폼 내에서 사용자 참여가 증가했고, 이는 총 예치 자산(TVL)의 증가로 이어졌다.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니어프로토콜의 TVL은 9월 7일 1억8370만 달러에서 9월 24일 2억4650만 달러로 34% 증가했다.

TVL의 증가는 니어프로토콜 생태계 내에서의 활동과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더 많은 사용자가 NEAR 기반 프로토콜에 자산을 예치하거나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파생상품 데이터 추적 사이트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NEAR의 개방 이자(OI)는 9월 7일 1억1490만 달러에서 9월 24일 2억7920만 달러로 증가하며, 이는 6월 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매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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