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월요일 자사의 차세대 인터넷 ETF(ARKW)에서 280만 달러 상당의 ARKB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주식 44,609주를 매각했다.
2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8월 1일 자사의 현물 비트코인 ETF 주식 690만 달러어치를 매각한 데 이어 나온 조치다.
아크 인베스트는 이제 7월에 780만 달러의 ARKB 주식을 매각한 것을 포함해 총 1,7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ETF를 매각했다. 회사의 전략은 어떤 개별 보유 종목도 ETF 포트폴리오의 10% 이상을 차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펀드 내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ARKB가 아크의 다른 보유 자산들에 비해 가치가 상승할 경우 계속해서 자산 가중치를 재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회사의 공시에 따르면, 9월 24일 기준으로 ARKB는 여전히 ARKW 펀드 내에서 9.93%의 비중으로 1억 3,970만 달러 상당의 두 번째로 큰 보유 종목이다. 더 블록의 ARK 21Shares 비트코인 ETF 페이지에 따르면, 이는 현물 비트코인 ETF의 총 29억 달러 운용 자산의 약 5%에 해당한다. 테슬라 주식이 10.15%로 1억 4,290만 달러 상당의 ARKW 펀드 내 최대 보유 종목이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ARKB는 월요일 시장 마감 시 63.25달러에 거래되어 당일 0.8%, 연초 대비 26.5% 상승했다. 더 블록의 비트코인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0.3% 상승해 63,6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는 월요일 45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최근의 긍정적인 흐름을 3일째 이어갔고, 총 2억 5,0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현물 이더리움 ETF는 7월 말 이후 가장 큰 일일 순유출을 기록해 어제 7,93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