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TON의 암호화폐 톤코인(Toncoin)이 앞으로 몇 년 동안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의 현물 수익률을 앞설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왔다.
2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오픈 네트워크 재단(The Open Network Foundation, TON)의 주요 투자자인 비트겟(Bitget)은 TON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공개하며, 네트워크 생태계에 대한 몇 가지 대담한 전망을 발표했다.
비트겟은 보고서에서 TON 생태계가 텔레그램과 관련된 규제 문제로부터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고, 이에 따라 TON은 장기적으로 규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2026년까지 ‘탈 텔레그램화’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보고서에서는 TON 블록체인이 2024년까지 텔레그램 사용자 기반에 의존할 것이라고 하면서 “장기적으로 생태계가 발전하고 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텔레그램과 관련된 규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탈 텔레그램화’로 나아가는 경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트겟은 TON 블록체인의 기본 암호화폐인 톤코인이 전체 시장 동향과 함께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의 현물 수익률을 앞설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또한 TON 생태계는 기관의 지원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기관의 대부분은 장외(OTC)에서 TON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TON 생태계는 올해 급격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낫코인(Notcoin)과 햄스터 컴뱃(Hamster Kombat) 등 텔레그램 미니앱의 빠른 채택에서 비롯됐다. 지난 7월에 TON 프로젝트의 총 락업 가치(TVL)는 7억7660만 달러로 정점을 찍으며 5300% 이상의 엄청난 급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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