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기부양책 힘입어 상승한 비트코인, 1억원 다시 넘을 수 있다”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이 8000만원 중반대에서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통화 정책 완화 기조가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5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15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0.8% 상승한 8530만원대를 나타냈다.

앞서 700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5%가량 상승하며 8000만원선을 돌파한 뒤 6일째 8000만원선 위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전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은행 지급준비율을 50bp 내리며 금리 인하를 예고하는 등 경기부양책 실행 의지를 표명하자, 업계에서는 중국의 유동성 공급이 비트코인의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와 관련해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해 10월 3677억달러(487조864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고, 올해 2월에는 지준율 인하로 시장에 1400억달러(185조7520억원)을 투입했다”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모두 100% 이상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발표가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적으로도 진행 방향에 따라 비트코인은 7만8000달러(1억350만원)을 돌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5포인트 올라간 59포인트로 ‘탐욕’ 단계에 위치해 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현 시간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클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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