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가격 반등 이후 주춤, 단기 강세론 여전

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인 SOL이 9월 18일부터 20일 사이 16.4% 급등했으나, 152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6% 하락해 현재 1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인 SOL이 9월 18일부터 20일 사이 16.4% 급등했으나, 152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6% 하락해 현재 1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SOL 가격 약세의 원인과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 예치금 유출이 120달러 지지선 재테스트 가능성을 시사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SOL 가격의 최근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결정으로 촉발된 광범위한 알트코인 시장 랠리에 따른 것으로, 9월 18일 이후 11% 상승했다. 이러한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은 9월 19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S&P 500 주가지수 랠리도 촉발했다.

그러나 SOL의 가격 상승은 솔라나 생태계 내 특정 개발보다는 거시경제적 요인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보인다. SOL의 성과를 살펴보면 최근 143달러로의 하락이 광범위한 알트코인 시장 조정을 앞질렀다. 투자자들의 미온적인 반응은 부분적으로 총 예치 가치(TVL)로 측정된 솔라나 네트워크로부터의 유출에 기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표들은 견실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이러한 유출을 상쇄할 수 있다.

솔라나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 TVL은 9월 18일 3690만 SOL에서 9월 21일 3380만 SOL로 8.5% 감소했다. 이러한 인출은 스테이킹 솔루션인 지토(Jito), 대출 및 레버리지 플랫폼인 카미노(Kamino), 탈중앙화 거래소인 주피터(Jupiter) 등 주요 플랫폼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는 8월의 강한 유입 이후 역전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라나의 하락은 다른 블록체인에 비해 덜 우려스러워 보인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의 TVL은 ETH 기준으로 5% 하락했으며, 아발란체(Avalanche)의 예치금은 AVAX 기준으로 6주 저점을 기록했다. 또한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9월 23일까지 7일간 솔라나의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은 19% 증가했다.

솔라나 네트워크 DEX 거래량의 긍정적인 추세로는 오르카(Orca)의 20% 증가, 레이디움(Raydium)의 28% 급증, 피닉스(Phoenix)의 16% 상승이 포함된다. 한편 이더리움의 가장 활발한 DEX인 커브파이낸스(Curve Finance)는 7일간 8억6800만 달러의 거래량으로 보합세를 유지했고, 트론(Tron)의 SUN은 같은 기간 12% 하락해 4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는 7일 활성 주소 수에서 시장을 선도했다. 그러나 이 지표의 8% 성장률은 TVL 1위인 이더리움에 뒤처졌다. 솔라나의 낮은 수수료는 거래 비용 면에서 장점이지만, 검증자들의 비용과 투자를 충당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초래한다.

맥락상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솔라나의 7일 수수료 수익은 304만 달러로, 같은 기간 이더리움의 1560만 달러와 트론의 972만 달러에 비해 낮았다. 따라서 최근 8.5%의 TVL 하락에도 불구하고, DEX 거래량과 활성 주소 수의 증가는 솔라나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음을 시사한다. 온체인 데이터는 120달러로의 임박한 조정을 나타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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