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세에 이은 알트코인 강세 시즌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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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달 비트코인(Bitcoin) 회복세에 이어 알트코인(Altcoin)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알트코인 시즌 직전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 캐피털(Crypto Capital)의 공동 설립자 파라볼릭펌프(ParabolicPump)는 23일 X 플랫폼 게시물을 통해 “지난 며칠간 많은 알트코인들이 매우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인기 트레이더 360트레이더(360Trader)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제외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을 나타내는 TOTAL3 지표가 하락 채널의 상단 경계를 재테스트했다고 관찰했다.

파라볼릭펌프에 따르면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상승 쐐기형 패턴에서 하방 돌파 직전에 있다. 분석가는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암호화폐의 모든 강세장에는 비트코인 지배력이 크게 하락하는 국면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9월 23일 기준 코인텔레그래프 마켓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57.39%로 지난주 대비 1.09% 하락했다.

트레이더들은 종종 비트코인 지배력이 정점에 도달하는 징후를 투자자들이 BTC를 매도하고 자본을 대체 코인으로 옮기는 신호로 본다. 인기 분석가 네브래스칸구너(Nebraskangooner)에 따르면 비트코인 지배력이 최근 58.61%까지 상승한 것은 상대강도지수(RSI)의 하락 다이버전스가 BTC의 시장 구조 약화를 나타내면서 이 지표의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명의 분석가 무스탕스(Moustance)는 BTC를 제외한 알트코인 총 시가총액인 TOTAL2가 지난 6개월간 지속된 하락 확장 쐐기형 패턴에서 벗어나는 과정에 있다고 관찰했다. 무스탕스는 RSI가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고 이동평균수렴발산지표(MACD)의 임박한 강세 교차가 알트코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블록체인센터(Blockchain Center)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에 따르면 아직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하지 않았다. 이 지수는 “상위 50개 코인의 75%가 지난 시즌(90일) 동안 비트코인보다 나은 성과를 보였다면 알트코인 시즌”이라고 정의한다.

설득력 있는 기술적 지표에도 불구하고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됐다고 결론 짓기에는 아직 이를 수 있다. 아래 차트를 보면 상위 50개 알트코인 중 39%만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보다 나은 성과를 보였다. 지수가 75 미만이므로 아직 알트코인 시즌이 아님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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