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모듈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주도하는 셀레스티아 재단(Celestia Foundation)이 베인캐피털 크립토(Bain Capital Crypto)가 이끄는 투자 라운드에서 1억 달러를 유치했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싱크러시 캐피털(Syncracy Capital), 1kx, 로봇 벤처스(Robot Ventures),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셀레스티아 재단의 총 투자 유치액은 1억5500만 달러에 달했다.
2023년 10월 출시된 셀레스티아는 다른 블록체인의 데이터 요구사항을 오프로딩하여 확장을 돕도록 설계된 네트워크다.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은 모든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큰 블록을 검증할 수 있다.
네트워크 개발자들은 최근 셀레스티아를 1GB 블록으로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참고로 평균 비트코인(Bitcoin) 블록은 1~2MB의 데이터를 포함한다.
작년 메인넷 출시 이후 약 20여 개의 롤업이 셀레스티아에 배포됐다.
셀레스티아 재단의 무스타파 알-바삼(Mustafa Al-Bassam) 의장은 성명을 통해 “셀레스티아가 작년 최초의 모듈형 데이터 가용성 계층으로 출시되면서 블록스페이스를 전화 접속 시대에서 광대역 시대로 확장했다”며 “이제 핵심 개발자들이 블록스페이스를 광섬유 시대로 확장하면서도 검증 가능성과 낮은 지연 시간을 유지하는 기술 로드맵을 소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