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상당한 규모의 순유출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 7921만 달러(1055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출시 초기였던 7월 29일(9829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로, 역대 다섯번째 큰 일간 유출액을 기록했다.
한동안 유출세가 잦아들었던 그레이스케일 ETHE에서 8055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는 7월 31일 이후 최대 금액이다.
ETHE는 폐쇄형 신탁에서 ETF로 전환된 후 누적 28억5000만 달러가 유출됐다. ETF 거래 첫날 86억 달러였던 순자산총액은 현재 45억1000만 달러 수준이다.
이날 비트와이즈 ETHW(134만 달러) 1개 ETF가 얕은 순유입세를 보였으며 그밖에 7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전체 시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6억8668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억6735만 달러(2230억7755만달러)로, ▲그레이스케일 ETHE(6894만 달러) ▲블랙록 ETHA(382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3512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순자산총액 기준 ▲그레이스케일 ETHE(45억1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0억2000만 달러) ▲블랙록 ETHA(9억3039만 달러) ▲피델리티 FETH(3억6739만 달러)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72억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