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이 2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한 주 동안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에서 3억2100만 달러(4283억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코인셰어스는 “지난 수요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0.5%p 인하하는 등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채택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주간 거래량은 95억 달러, 순자산총액(AuM)은 858억900만 달러로 전주 대비 각각 9%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비트코인 투자상품에는 총 2억8400만 달러가 유입됐다. 하락에 베팅하는 ‘숏 비트코인’ 투자상품에도 510만 달러가 들어왔다.
이더리움 투자상품은 2900만 달러가 유출되면서 5주 연속 유출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셰어스는 “기존 그레이스케일 신탁에서의 지속적인 유출과 새로 발행된 ETF로의 유입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솔라나 투자상품은 얕은 유입세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320만 달러를 유치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시장에 2억7700만 달러의 유입이 있었다. 스위스는 올해 두 번째로 큰 주간 유입액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독일, 스웨덴, 캐나다는 각각 950만 달러, 780만 달러, 23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