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검증인 클라이언트이자 파이어댄서(Firedancer)의 프로토타입인 프랭켄댄서(Frankendancer)가 솔라나(Solana) 메인넷에 출시됐다고 점프 크립토(Jump Crypto)의 최고과학책임자(CSO) 케빈 바워스(Kevin Bowers)가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바워스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Solana Breakpoint) 행사에서 프랭켄댄서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는 완전한 형태의 검증인 클라이언트인 파이어댄서의 메인넷 출시에 앞선 것이다.
이번 출시는 개발사 안자(Anza)의 또 다른 검증인 클라이언트인 아가베(Agave)가 올해 8월 솔라나 메인넷에 출시된 이후 이루어졌다. 바워스는 “이는 많은 실용적인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가베는 독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프로토콜 업데이트와 동기화를 유지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검증인은 다른 이들이 자신의 검증인을 만들 수 있도록 문서화되고 표준화된 모듈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는 완전한 파이어댄서가 준비되기 전에 팀에게 커뮤니티 프로덕션과 출시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바워스는 기조연설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파이어댄서가 테스트넷에서 실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더 블록은 파이어댄서의 예정된 메인넷 출시 날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점프에 연락했다.
바워스는 “두 번째 독립 검증인은 성능 이상의 이점이 있지만, 성능은 비용 절감과 용량 증가를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모든 영역에서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으며, 데모에서 보여줬듯이 아가베는 현재 프로토콜 한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가베는 지난달 v2.0이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4 이후 몇 주 안에 솔라나 메인넷 베타에 데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업데이트에는 여러 호환성을 깨는 변경사항과 API 엔드포인트 제거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