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게임 캐티즌 토큰 출시, 15억개 에어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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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게임 ‘캐티즌(Catizen)’의 토큰이 2개월 지연 끝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총 공급량 10억 개 중 15%인 1억5000만 개가 시즌 1 배포의 일환으로 사용자들에게 에어드롭됐다.

2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톤(TON) 블록체인 기반의 캐티(CATI) 토큰 거래가 금요일 오전 6시(미국 동부시간)에 시작됐다. 바이낸스(Binance), 바이비트(Bybit), 비트겟(Bitget) 등 여러 중앙화 거래소에 상장됐다. 캐티즌 개발팀은 목요일부터 비수탁 지갑으로의 캐티 예치 등록을 시작했고, 금요일 오전 6시부터는 게임 활동을 기준으로 자격을 갖춘 참가자들에게 토큰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포는 에어드롭에 할당된 총 3억4000만 개의 캐티 토큰 중 일부다. 개발팀에 따르면 나머지 1억9000만 개는 분기별 에어드롭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캐티즌 개발사인 플루토 스튜디오(Pluto Studio)는 9월 14일부터 에어드롭 과정을 시작해 플레이어들에게 토큰 할당량을 공개했다. 사용자들은 금요일의 토큰 생성 이벤트 이전에 선택된 중앙화 거래소에서 캐티 토큰을 청구하고 스테이킹할 수 있었다.

일부 캐티즌 플레이어들은 에어드롭 과정에서 토큰 할당량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개발팀이 처음에는 더 큰 비율의 공급량을 할당했지만, 에어드롭 직전에 할당량이 줄어들었고 토큰 공급량의 9%가 바이낸스 런치풀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플레이어들의 자격 가중치에 대해서도 비판이 있었다.

캐티 공급량의 나머지 57% 중 5%는 유동성 목적으로 예약됐다. 15%는 재무에, 20%는 팀에, 10%는 투자자에게, 7%는 자문단에 할당됐으며, 각각 12개월의 클리프 기간과 48개월의 선형 해제 일정이 적용됐다.

캐티즌은 총 3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1800만 명의 월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Pavel Durov)에 따르면 7월 인앱 구매로 16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텔레그램 미니앱은 인기 메시징 플랫폼 내에서 직접 내장되고 접근할 수 있는 경량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텔레그램은 최근 몇 달 동안 암호화폐 영역을 확장해왔다. 수백만 명의 게이머들이 메시징 앱을 사용해 캐티즌을 비롯해 햄스터 콤뱃(Hamster Kombat), 낫코인(Notcoin), 예스코인(Yescoin) 등의 탭투언(tap-to-earn) 게임을 플레이하며 톤 블록체인상의 해당 토큰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낫코인의 토큰 NOT은 5월에 톤 블록체인에서 출시됐으며, 더 블록의 낫코인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약 15억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8억1600만 달러로 하락했다. 햄스터 콤뱃의 토큰은 9월 26일 출시 예정이다.

텔레그램은 게임들의 급격한 성장을 활용해 7월에 미니앱 스토어와 웹3 페이지를 지원하는 인앱 브라우저를 도입했다.

비트겟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톤 블록체인은 현재 9억 명의 활성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1159개 이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호스팅하고 있다.

톤 생태계의 일일 거래량은 지난 1년 동안 10만 건에서 120만 건으로 12배 증가했다. 비트겟은 분산형 거래소(DEX)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톤의 총 가치 고정(TVL)이 6개월도 안 되는 기간 동안 1800% 상승해 현재 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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