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솔라나 체인 활용한 비트코인 래핑 토큰 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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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자사의 cbBTC 토큰을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회사의 싱가포르 책임자가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열린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4’ 행사에서 코인베이스의 싱가포르 국가 책임자 하산 아메드(Hassan Ahmed)는 패널 토론 중 “최근 베이스(Base)에 cbBTC를 출시했지만, 우리 사용자들은 솔라나를 좋아하고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메드는 cbBTC가 솔라나에서 언제 이용 가능해질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중앙화 디지털 자산 거래소는 지난 8월 토큰 출시를 예고한 후 지난주 자체 버전의 래핑된 비트코인을 출시했다. 출시 시 cbBTC는 이더리움(Ethereum)과 베이스 네트워크에 배포됐다.

코인베이스가 보유한 비트코인으로 1:1 지원되는 이 ERC-20 토큰은 이더리움과 베이스 생태계의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 비트코인 유동성을 제공하거나 다른 자산의 담보로 사용하려는 사용자들을 위한 것이다. 회사는 경쟁 토큰 WBTC의 소유권 변경 후 이 토큰을 발표했다.

출시 당시 코인베이스는 cbBTC 지원을 추가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코인베이스의 래핑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억3700만 달러다.

더 블록의 추가 정보 요청에 대해 아메드는 “작업 중이며 라이브가 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Web3에서 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언하며 아메드는 점프 크립토(Jump Crypto)가 솔라나에서 파이어댄서(Firedancer) 검증자 클라이언트와 함께 작업한 것이 블록체인의 다양화를 돕는 기관들의 “가장 인상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아메드는 “클라이언트 다양성은 나카모토 계수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라며 “프랑켄댄서(Frankendancer)와 파이어댄서가 라이브되면 솔라나 네트워크의 분산화가 크게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점프 크립토의 최고과학책임자(CSO) 케빈 바우어스(Kevin Bowers)는 브레이크포인트에서 기대를 모았던 파이어댄서의 프로토타입인 프랑켄댄서 검증자 클라이언트가 솔라나 메인넷에서 출시됐으며, 파이어댄서는 테스트넷에서 실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켄댄서와 이후의 파이어댄서는 더 나은 효율성을 위해 아가베(Agave) 검증자 클라이언트와 함께 솔라나를 지원하는 이중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파이어댄서의 블록체인 엔지니어 리암 히거(Liam Heeger)는 오늘 브레이크포인트에서 완전한 비투표, 비블록 생성 파이어댄서 검증자 클라이언트가 약 2개월 동안 간헐적으로 라이브 상태였지만 아직 일반 사용 및 생산에 준비되지 않았다고 추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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