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시바이누(SHIB)가 최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타고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과도한 가격 목표는 현실성이 낮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는 최근 9월 19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결정 후 급등한 암호화폐 중 하나로 꼽힌다. 일부 분석가들은 SHIB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며, 야심 찬 가격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최근 X 사용자 ‘pepa’는 SHIB 가격 차트가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향 돌파 시 대규모 강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SHIB가 곧 두 자릿수 가격 상승을 기록할 수 있다고 예측했으나, 이는 1만% 이상의 상승을 의미하며 시가총액이 8000억 달러에 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 현재 이 수치를 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뿐이다.
JAVON MARKS는 SHIB가 여전히 목표 가격인 0.000081달러에 도달하려면 470% 이상 상승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최근의 상승이 “상승을 위한 중요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바이누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소셜 미디어에서의 인기 상승이다. LunarCrush에 따르면, SHIB의 소셜 참여도는 8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거래량과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그동안 시바이누는 소셜 미디어에서 낮은 참여도를 보였으나, 최근의 변화는 새로운 상승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Santiment)도 “7월 말 이후 SHIB에 대한 소셜 논의 수준이 극도로 낮아졌고, 이는 소매 투자자들의 관심이 감소한 것을 반영한다”며 최근의 상승세가 이와 대조적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