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4000달러 돌파 후 과열 신호

출처: 토큰포스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후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했지만, 과도한 FOMO(놓칠 것에 대한 두려움) 현상으로 인해 추가 상승이 멈추고 하락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동안 약 1만 달러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상승세가 멈추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상승은 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발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은 9월 11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5만5500달러로 하락했으나, 이후 금리 인하 소식에 힘입어 6만4000달러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현재 가격은 다시 6만3000달러 아래로 내려앉은 상태다.

산티멘트(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상승세는 과도한 FOMO 현상으로 인해 멈출 가능성이 크다. FOMO 수준이 올해 네 번째로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보통 급격한 하락 조정이 뒤따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3월, 6월, 7월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 후 가격이 하락한 바 있다.

또한, ‘공포와 탐욕 지수’는 9월 17일 금리 인하 전 공포 상태였던 33에서 현재 중립 상태인 54로 상승했다. 과거 이 지수가 급격히 상승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간에 6만5000달러에서 5만2000달러 이하로 하락한 전례가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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