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국제통화기금(IMF) 직원들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글로벌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 교육, 설계, 인센티브를 강조한 4단계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정책 입안자와 은행 기관에 CBDC 채택 전략을 제공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MF 직원들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중개기관과 최종 사용자에게 포괄적인 전략을 제공하는 ‘CBDC 도입을 위한 포괄적 전략’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CBDC 채택을 위한 규제, 교육, 설계, 배포, 인센티브를 강조한 고수준 프레임워크인 REDI가 소개되었다. IMF는 성공적인 CBDC 도입을 위해서는 정책적, 설계적 선택이 사용자와 중개기관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앙은행들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IMF가 제안한 REDI 프레임워크는 규제(Regulation), 교육(Education), 설계(Design), 인센티브(Incentives)의 네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규제 부문에서는 정책 입안자들이 CBDC 도입을 위한 잠재적 규제 및 입법 조치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중앙은행이 중심이 되어 CBDC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특정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한 전략과 중개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는 CBDC 대중화를 위해 설정 비용, 거래 수수료, 세금 지원 등 금전적 및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보고서는 또한 기존의 우려 사항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BDC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 시스템 무결성 보장, 금융 안정성과 채택 간의 균형 유지 등의 정책적 문제는 더 깊이 탐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