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9월 24일,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사용자 자금 유용에 연루된 전 알라메다 리서치 CEO 캐럴라인 엘리슨이 뉴욕 법원에 출석해 선고를 받는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럴라인 엘리슨이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의 붕괴와 관련된 범죄 혐의로 9월 24일 뉴욕에서 선고를 받는다. 엘리슨은 2022년 11월까지 알라메다 리서치의 CEO로 재직했으며, FTX의 붕괴 이후 수년간 조용히 지내며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23년 FTX 전 CEO 샘 뱅크먼-프리드(SBF) 재판에서 증언한 후, 그녀는 총 7가지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상태다.
엘리슨은 FTX 붕괴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녀의 협조적인 태도와 뱅크먼-프리드가 주도한 사기 행위에서 비교적 하위 공모자 역할을 한 점이 강조되고 있다. 검찰은 엘리슨이 “중대한 협조”를 제공했으며, “자신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 측은 엘리슨이 최대 110년형을 받을 가능성은 낮으며, 복역한 시간만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