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SOL) 가격이 120달러 지지선을 여러 차례 방어하며, 시장에서는 대규모 상승세가 예측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한 지지선이 형성된 후 솔라나가 강력한 반등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SOL) 가격이 120달러 지지선에서 지속적으로 반등하며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큰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9월 20일 트위터에서 “솔라나가 12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가격대가 향후 큰 상승세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솔라나의 가격 움직임이 사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120달러 지지선이 4월 이후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트레이더인 트레이더코즈(TraderKoz) 또한 비슷한 관점을 제시하며, 최근 몇 차례 솔라나가 120달러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재테스트했다고 말했다. 그는 135~140달러 구간에서 매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솔라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최근 7일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8.82% 상승했다. 이는 비트코인(BTC)의 6.45%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기사 작성 시점에 솔라나 가격은 148.50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일부 트레이더는 솔라나가 단기 목표가인 16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트레이더 크립토지(CryptoZhi)는 솔라나의 ‘강세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으며, 추가 상승을 위한 준비가 끝났다고 평가했다.
선물 거래 시장에서도 솔라나의 강세 패턴을 반영하듯 포지션이 확대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 지표가 3일 동안 12.5% 증가해 23억4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솔라나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솔라나의 총 예치 자산(TVL) 역시 8월 말부터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3일 동안 소폭 증가해 9월 18일 46억6000만 달러에서 9월 20일 51억5000만 달러로 상승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와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의 일일 거래 건수도 8월 14일 4630건에서 9월 19일 8023건으로 늘었다.
TVL과 온체인 거래량의 증가세는 솔라나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솔라나 플랫폼에 대한 사용자 상호작용이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며, SOL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네트워크의 활동이 증가할수록 솔라나 가격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솔라나의 120달러 지지선은 그간 강력한 방어선으로 작용해 왔으며, 앞으로도 솔라나의 가격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지점이 될 전망이다. 트레이더들은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며,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