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Coinbase)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문서 검토를 위해 4개월 연장을 요청했다. 한편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가 다음 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암호화폐 논의 예정이며, 솔라나(Solana)가 두 번째 암호화폐 통합 스마트폰 ‘시커(Seeker)’를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진행 중인 소송에서 2025년 2월까지 4개월 연장을 요청했다. 이 지연은 당국이 검토해야 할 대량의 문서 때문이라고 밝혔다.
SEC는 제출 문서에서 “최소 13만3582개의 고유 문서를 검토하고 있다. 요청된 연장은 SEC가 법원의 명령을 준수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승인된다면 이 연장으로 인해 잠재적 재판이 2025년으로 밀릴 수 있다. 이러한 진전은 SEC의 암호화폐 감독 역할과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집행 사례에 관한 지속적인 규제 논의 속에서 발생했다.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10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과 만나 암호화폐 경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호스킨슨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10월 19일 아르헨티나 테크 포럼에 참석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회의에서 호스킨슨은 블록체인이 전 세계 경제, 정치, 사회 시스템을 변화시킬 잠재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한 기술 맥락에서 아르헨티나의 가치와 필요성,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만들어야 하는지,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어떤 파트너가 필요한지에 대해 질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스킨슨은 “우리는 그의 행정부와 많은 논의를 해왔고, 아마도 19일에 그를 만날 것 같지만, 그때가 아니라면 그 기간 내에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포럼에서 블록체인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카르다노만의 대화가 아니며, 전체 기술군에 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라나가 ‘시커’라는 이름의 최신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 기기는 전작인 사가(Saga)의 절반 가격이며, 팀에 따르면 단순한 ‘밈코인 폰’ 이상이라고 한다.
시커의 전작인 사가는 2023년 아이폰이나 구글 픽셀과 같은 기기들에 비해 기술적 능력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솔라나 랩스의 에밋 홀리어(Emmett Hollyer) 총괄 매니저는 시커가 더 높은 품질의 화면, 더 나은 카메라, 업그레이드된 배터리를 갖추고 있어 사가보다 “더 가볍고, 더 밝고,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폰은 또한 사용자들을 위한 금전적 인센티브도 제공하지만, 팀은 사용자들이 이를 단순히 무료 토큰을 위한 폰으로 여기길 원하지 않는다.
홀리어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시커는 사가와 마찬가지로 보상 자석이 될 것이지만, 팀들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구축할 수 있는 거대한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새 기기가 업그레이드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스토어와 개선된 하드웨어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밈코인 폰이 아니다. 밈코인이든 디파이(DeFi)든 결제든 게임이든 네트워크의 모든 훌륭한 사용 사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홀리어는 개방적이고 제한 없는 DApp 스토어가 개발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시커 사용자들에게 출시하고 배포할 수 있게 해 새롭게 부상하는 내러티브와 사용 사례를 더 잘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