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임원 “이더리움 부진, 내년 상승장 대비 ‘역발상 투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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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올해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 모멘텀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 잠재적 기회를 생각했을 경우 이더리움의 현재 부진한 성적은 되레 투자 기회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에셋 매니지먼트(Bitwise Asset Management)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지난 17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역발상 투자’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호건은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가격 비교는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이더리움은 정체된 반면 비트코인은 38% 상승했고, 이더리움의 최대 경쟁자인 솔라나는 31%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더리움 침체 이유로 △선거 위험 △솔라나와 다른 블록체인의 경쟁 심화 △도전적인 토큰경제학 △혼합된 ETF 결과 등 총 4가지로 구분했다. 그러면서도 획기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 대부분 이더리움이 주도하고 있다고 짚었다.

호건은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금융(DeFi), 폴리마켓을 예시로 들며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절반 이상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발행된다. 모든 디파이 자산의 60% 이상이 이더리움에 잠겨있다. 폴리마켓은 결국 이더리움에 정착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는 가격이 부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호건은 “이더리움이 직면한 문제들은 본질적인 위기가 아닌 것으로 보이며, 그 기회는 매우 많다. 11월 선거가 다가오고 규제에 대한 명확성이 생기면 시장이 이더리움을 재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올해 말까지 잠재적인 역발상 투자 기회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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