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서 SEC 비판 잇달아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의회 일부 의원들과 암호화폐 업계 지도자들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규제 접근 방식을 비난했다. 이는 일부 기업들이 SEC의 규정을 준수했다는 라이선스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기된 비판이다.

1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프렌치 힐(French Hill) 공화당 하원의원은 수요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디지털자산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이 암호화폐 기업들이 SEC에 쉽게 등록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로빈후드 마켓(Robinhood Markets, Inc.)의 법무, 준법감시, 기업 업무 책임자인 댄 갤러거(Dan Gallagher)는 청문회에서 SEC와의 등록 논의 과정을 설명했다. 갤러거는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사업에 대해 1년 반 동안 SEC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갤러거는 “특수목적 브로커-딜러 라이선스 체제가 디지털 자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매우 명확해졌다”며 “우리는 이를 작동시킬 수 있는 수정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SEC 직원들과 매우 우호적이었지만 2023년 초 겐슬러 위원장 사무실로부터 더 이상 대화할 이유가 없다는 형식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민주당 의원 와일리 니켈(Wiley Nickel)도 SEC를 비판했다. 니켈 의원은 “겐슬러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 방식은 정치화됐을 뿐만 아니라 완전히 잘못됐다”며 “그는 소비자, 혁신, 미국의 경쟁력, 그리고 민주당 행정부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스티븐 린치(Stephen Lynch) 민주당 의원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따라야 할 규칙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린치 의원은 “기업들이 따를 규칙을 선택할 수 없다”며 “누군가 정치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암호화폐 업계이며, 그들이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