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6만7572명·2667억원 청산…숏 비중 62%

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66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9일 10시 42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6만7572명이 약 1억9981만 달러(2667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7673만 달러, 숏 포지션 1억2308만 달러(62%)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5259만 달러(숏 71%), 4시간 기준 8129만 달러(숏 93%)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7572만 달러(38%)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5779만 달러로 7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3486만 달러(17%)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1824만 달러로 52%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848만 달러, 롱), 솔라나(935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893만 달러(119억원) 규모의 BTCUSD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9298만 달러, 46.53%, 숏 58.16%), OKX(6194만 달러, 30.99%, 숏 65.19%), 바이비트(2389만 달러, 11.96%, 숏 70.61%)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10시 42분 기준 비트코인은 2.37% 상승한 6만1636달러, 이더리움은 2.35% 오른 2378.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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