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4만4869명·1415억원 청산…롱 비중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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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415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7일 21시 4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4만4869명이 약 1억624만 달러(1415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7105만 달러(67%), 숏 포지션 3519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3635만 달러 (숏 55%), 4시간 기준 955만 달러 (숏 71%)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3444만 달러(32%)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2256만 달러로 6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2101만 달러(20%)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1596만 달러로 76%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986만 달러, 롱), NEIRO(384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00만 달러(26억6400만원) 규모의 ETH-USD-SWAP value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5326만 달러, 50.22%, 롱 61.63%), OKX(2755만 달러, 25.97%, 롱 68.29%), HTX(1070만 달러, 10.09%, 롱 80.59%)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 21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0.96% 상승한 5만9200달러, 이더리움은 0.23% 오른 2311.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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