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탈중앙 금융(DeFi) 프로토콜 델타 프라임(Delta Prime)이 공격을 받아 공격자는 대규모 토큰 발행을 통해 6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탈취했다. 이번 공격은 프로토콜의 업그레이드 기능을 악용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델타 프라임(Delta Prime) 프로토콜이 6백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도난당했다. 공격자는 대규모 입금 영수증 토큰을 발행해 델타 프라임의 유동성 풀에서 자금을 빼냈다. 블록 익스플로러인 아비스캔(Arbiscan) 데이터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공격자는 115 듀오비긴틸리언(DPUSDC) 이상의 입금 영수증 토큰을 발행했으며, 이를 1:1로 교환 가능한 USD코인(USDC) 일부를 교환해 240만 달러를 탈취했다.
이번 공격은 델타 프라임의 관리자 계정을 탈취한 뒤 업그레이드 기능을 악용해 이뤄졌다. 공격자는 입금 영수증 토큰을 무제한으로 발행하고, 이를 소량만 소각해 자금을 빼내는 방식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