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브라질 최고 검찰청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금지를 지지한 가운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11억1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추가 구매해 보유량을 24만4800 BTC로 늘렸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는 그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9월 16일에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검찰청(PGR)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금지를 지지하며, 이를 철회하려는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다. X는 브라질 법에 따라 현지 대표자를 지정하지 않았고, 허위 정보를 퍼뜨린 계정을 차단하라는 법원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브라질 대법원은 8월 30일 X를 금지했으며, X와 스타링크의 계좌를 동결했다. 9월 13일, 머스크는 약 33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했고, 이에 따라 계좌 동결은 해제되었으나 X는 여전히 브라질에서 이용할 수 없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8월 6일부터 9월 12일 사이에 약 1만8300 BTC를 추가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로 마이크로스트래지의 총 보유 비트코인은 약 24만4800 BTC로, 이는 현재 약 141억4000만 달러에 달하는 가치이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가장 큰 비트코인 보유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의 암호화폐 플랫폼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9월 16일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해당 플랫폼이 사용자가 디지털 지갑에 자금을 보관하고, 신용 계좌를 제공하며, 대출이나 차입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암호화폐와 같은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토큰 시스템도 포함될 예정이다. 트럼프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약속하며, 자신을 친암호화폐 후보로 재브랜딩했다. 그러나 일부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이 프로젝트가 ‘큰 실수’라고 경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