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2024년 암호화폐 활동이 2021년의 기록을 넘어섰으며, 이는 미국에서의 비트코인 ETF 출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2024년 암호화폐 사용이 2021년의 기록을 뛰어넘는 활동 증가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체이널리시스의 연간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 따르면,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글로벌 암호화폐 활동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2024년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활동의 총 가치가 증가했다. 북미와 서유럽 등 고소득 국가에서의 기관 투자와 암호화폐 사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저소득 국가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두드러지며 소액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이널리시스는 비트코인 ETF 출시가 역사적인 순간이었으며, 특히 웰스 어드바이저들이 ETF를 빠르게 채택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