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반에크(VanEck)와 StoneX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더리움(ETH)이 2030년까지 최대 2만2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StoneX 디지털과 자산운용사 VanEck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2030년까지 연간 660억 달러의 자유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ETH 가격이 1만2000달러에서 2만2000달러 사이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VanEck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매튜 시겔은 “이더리움이 매년 약 660억 달러의 현금 흐름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StoneX의 데이터 과학자 데이비드 크로거는 ETH 가격이 향후 18개월 동안 약 46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추가 기술 업그레이드로 인해 최대 1만262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망은 이더리움이 전 세계 트랜잭션 처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거래 수수료로 인해 ETH 보유자에게 가치를 축적할 것이라는 예상에 기반하고 있다. 시겔은 “이더리움은 지난 해 약 4조 달러의 결제 가치를 처리했으며, 매년 5조 달러의 스테이블코인 전송을 처리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이 페이팔을 뛰어넘어 비자와 같은 네트워크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더리움은 거래 수수료 일부를 소각하고,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스테이킹 보상으로 새로운 ETH를 발행하는 메커니즘도 보유하고 있어 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