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기술주 반등과 아시아 증시 상승 속에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전날 예상보다 높은 근원 물가에 초반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NVDA)는 8.2% 크게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GOOGL), 애플(APPL)도 각각 2.2%, 1.43%, 1.1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식시장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앞서, 7일 연속 하락했던 한국과 일본 주요 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2.34%,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3.41% 올랐다.
12일 오후 5시 1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93% 상승한 5만82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2% 오른 2361.38달러를 기록 중이다.
그레이스케일 신탁 출시 소식을 전한 수이(SUI)는 1.02달러로 16% 가량 급등했다.
그레이스케일 공시에 따르면 수이 신탁은 주당 14.95 SUI를 포함하며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13.5달러로, 토큰 가치는 개당 0.9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인공지능 관련 종목들도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는 챗GPT 개발사 ‘오픈에이아이(OpenAI)’가 기업가치 1500억 달러에 65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한 가운데 니어(NEAR)가 6%, 인공초지능연합(FET)은 11% 반등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틀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아크·21셰어스 ARKB에서 54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면서 종합 4300달러의 유출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