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도요타, 2분기에만 ‘블록체인 관련 특허’ 43건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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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포드(Ford)와 도요타(Toyota)가 올해 2분기에만 총 43건 이상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업계 전체적으로는 2분기의 특허 출원 건수가 1분기보다 줄어들었지만, 포드는 1분기 3건에서 2분기 14건으로 출원 건수를 늘렸고, 도요타는 1분기 25건에서 2분기 29건으로 증가했다.

최근 몇 달간 포드, 도요타 및 자동차 업계의 다른 회사들이 출원한 특허들은 업계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드는 최근 차량 소유권의 변경을 불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제출했다. 해당 특허에 따르면, 포드의 시스템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차량 소유권 데이터를 실시간 이벤트 데이터에 반응하여 자동으로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을 불변의 원장으로 사용해 차량 소유권 변경을 기록하며, 스마트 계약을 통해 차량(물리적 자산)과 소유권(타이틀)을 단일 자율 실행 작업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최근 제출된 도요타 특허는 회사가 차량과 관련된 대체불가토큰(NFT)을 관리하기 위한 내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개발을 모색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 시스템은 딜러가 판매 전까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블록체인 원장에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두 회사 모두 자율주행차보다 ‘운전자 보조 기술’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차 업계에서 활동하는 수백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최근 모임에서 기업들은 여전히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자율주행 택시가 상용화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는 것이 업계 전반의 의견이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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