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이 증가하면서 웹3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분야가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소비자층인 젊은 성인들은 집중된 생태계의 참여형 보상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대부분의 웹3와 암호화폐 제품 참여율은 에어드롭이나 한정된 인센티브 기간 동안 정점을 찍었다.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출시 후 첫 몇 달 동안 소비자의 호응을 얻지 못하면 부진한 추세를 보인다.
소비자 유인을 위한 자체 경제 시스템인 로열티 프로그램은 화폐와 경쟁의 출현 이후 오랫동안 존재해왔다. 신용카드 구매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것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보상 프로그램까지, 기업들은 고객 유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왔다.
하지만 블록체인과 웹3 커뮤니티에서의 로열티 프로그램 구현은 산발적이고 일관성이 없었다. 많은 프로젝트가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암호화폐 보상에 초점을 맞추거나, 해당 플랫폼에서만 사용 가능한 보상에 집중했다.
더 스트리트(The Street)의 롭 넬슨이 주최한 최근 원탁 토론에서 REVO 라이드 셰어의 폴 미켈 CEO, 엘리먼트 유나이티드의 스콧 로무 CEO, 인플루언서 폴 쿠파로 등은 토큰화와 보상이 블록체인 채택의 주요 동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컨센시스(Consensy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루언서와 프리랜서는 웹3 산업 전체 고용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이 사용자 유치 증가로 이어졌는지는 불분명하다. 대부분의 기업이 마케팅 효과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4년 9월 기준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 분석 결과, 미니 디앱, 텔레그램 게임, 클릭투언 게임, 예측 시장 등이 전통적인 로열티 프로그램에 비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상이 눈에 띄지 않거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자연스럽게 통합된 간단한 경험이 1981년 이후 출생한 웹3와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가장 큰 인구 집단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