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4만3931명·1966억원 청산…롱 비중 72%

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966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2일 9시 33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4만3931명이 약 1억4667만 달러(1966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631만 달러(72%), 숏 포지션 4036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8375만 달러(롱 59%), 4시간 기준 341만 달러(숏 57%)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4782만 달러(33%)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2926만 달러로 6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4166만 달러(28%)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3449만 달러로 83%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329만 달러, 롱), 솔라나(600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182만 달러(158억5062만원) 규모의 ETH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7591만 달러, 51.77%, 롱 77.62%), OKX(3776만 달러, 25.75%, 롱 66.06%), 바이비트(1403만 달러, 9.57%, 롱 63.63%)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9시 33분 기준 비트코인은 0.09% 상승한 5만7543달러, 이더리움은 1.23% 내린 2348.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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