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FINRA, 티제로에 디지털 자산증권 중개사 자격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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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가 티제로 디지털 자산증권(tZero Digital Asset Securities)에 디지털 자산 특수목적 중개사(SPBD) 자격을 승인해 소매 및 기관 고객을 대신해 디지털 자산증권을 보관할 수 있게 됐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디지털 자산증권을 위한 특수목적 중개사(SPBD) 자격이 부여됐다. SEC와 FINRA가 티제로 디지털 자산증권에 디지털 자산 SPBD 자격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SEC 규제를 받는 대체 거래 시스템 운영자인 티제로(tZero)는 제3자 보관 기관 없이 증권의 보관, 청산, 결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성명에 따르면 이로써 티제로는 디지털 자산 증권 발행과 2차 거래를 위한 ‘원스톱 샵’이 됐다. 이 회사는 비상장 기업들의 증권 공개를 통한 상장을 지원한다.

티제로는 “시장의 많은 디지털 자산이 기존 법적 체계에서 증권을 구성한다는 오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장은 암호화폐 세계에서 널리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티제로는 디지털 자산을 보관할 때 이를 증권으로 취급할 예정이다.

앨런 코네브스키(Alan Konevsky) 티제로 최고법무책임자는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을 대신해 이 고유한 기회를 활용해 긍정적인 규제 명확성이 실제 혁신, 새로운 제품, 전통적인 금융과 실물 자산 전반에 걸친 실제 상용화를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서비스는 2025년 초에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티제로의 시리즈A 우선주(TZROP)의 완전 디지털화가 첫 번째 제품이 될 것이다.

프로메테움(Prometheum)은 2023년 5월 디지털 증권에 대한 SPBD 지정을 처음 받았을 때 암호화폐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티제로와 마찬가지로 프로메테움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작은 참여자였다. 그러나 SPBD 지정으로 인해 많은 비난과 편파성 의혹이 제기됐다.

프로메테움은 이더리움(ETH)을 증권으로 취급했고, 후에 유니스왑(UNI)과 아비트럼(ARB)을 보관하는 ‘증권’ 목록에 추가했다. SEC는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간주할지 결정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지만 6월에 조사를 중단했다.

티제로는 오버스톡닷컴(Overstock.com)에서 분사된 암호화폐 및 증권 거래소로 시작됐다. 그러나 2023년 2월 암호화폐 부문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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