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 트론(TRX)과 함께 금융 범죄 대응 부서 설립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USDT) 발행사와 트론 네트워크가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업체 TRM 랩스(TRM Labs)와 협력하여 새로운 금융 범죄 대응 부서인 **T3 금융 범죄 유닛(T3 FCU)**을 설립했다. 이 부서는 USDT가 연루된 불법 활동을 방지하고, 공공 및 민간 부문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3 FCU는 테러리즘, 제재 회피, 해킹, 사이버 범죄, 사기 등의 불법 활동과 관련된 거래를 식별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출범 후 몇 주 만에 1200만 달러 이상의 USDT를 동결했다.

트론은 현재 가장 큰 USDT 발행 네트워크로, 2024년 9월 10일 기준, 트론 기반의 USDT 발행량은 총 608억 달러로, 전체 USDT 유통량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트론의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은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강조했다.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은 2024년 2월 트론 네트워크 지원을 중단하며, USDC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는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테더가 자금 세탁의 주요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보고서 이후 나온 결정이었다.

테더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USDT의 추적 가능성을 무시한 분석이라며, 전 세계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