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전 알라메다 리서치 CEO 캐럴라인 엘리슨,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암호화폐가 주요 주제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기업에 부과한 벌금이 전년도 대비 3000% 이상 증가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럴라인 엘리슨의 변호인 측은 엘리슨의 선고를 앞두고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비공개로 유지하려 하고 있다. 이는 엘리슨이 전 FTX CEO 샘 뱅크먼-프리드의 재판에서 증언한 후, 언론과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암호화폐가 처음으로 미국 대선에서 주요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제미니(Gemini)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대선 후보들의 암호화폐 규제 입장을 중요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73%는 후보의 암호화폐 정책이 자신의 투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부과한 벌금이 4억7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도보다 30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EC는 올해 11건의 암호화폐 기업 관련 조치를 취했으며, 이 중 가장 큰 액수는 테라폼랩스와 도권의 44억7000만 달러 합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