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제로(tZERO), 디지털자산 중개인 2호 승인 ‘증권형 토큰 합법화 신호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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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금융기술 기업 tZERO가 미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디지털 자산 증권 보관”을 위한 특수목적 중개인 자격을 승인받아 이러한 라이선스를 받은 두 번째 기업이 됐다.

1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tZERO는 성명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로부터 디지털 자산 보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tZERO의 앨런 코네브스키(Alan Konevsky) 부사장 겸 최고법무책임자는 성명에서 “이제 우리는 이러한 노력과 철학의 결과로 미국 규제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규제 기관으로부터 디지털 자산 증권을 보관할 수 있는 신뢰를 받은 단 두 개의 중개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코네브스키는 “우리는 이 독특한 기회를 활용하여 긍정적인 규제 명확성이 실제 혁신, 새로운 제품, 그리고 전통적인 금융과 실물 자산의 범위에 걸친 실질적인 상용화를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tZERO의 발표에 앞서 디지털 자산 기업 프로메테움(Prometheum)은 작년 SEC로부터 비슷한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FINRA로부터 특수목적 중개인 라이선스를 통해 디지털 자산 증권 청산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암호화폐 업계와 SEC는 디지털 자산 규제 방식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여왔다. SEC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기관에 등록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 지난 1년 동안 SEC는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크라켄을 미등록 거래소, 중개인, 딜러, 청산소로 운영한 혐의로 기소했다. 반면 암호화폐 기업들은 기관에 등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프로메테움 자체도 업계의 분노를 샀으며, 블록체인협회와 공화당 의원들의 조사를 받았다. 블록체인협회는 2023년 7월 이 회사가 SEC와 “특혜 거래”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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