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비탈릭 부테린이 레이어2 투자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을지라도 L2 시장은 여전히 가장 유망한 암호화폐 분야 중 하나이다. 최근에 새로운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 페페언체인드(Pepe Unchained, $PEPU)가 사전 판매 3개월만에 1,270만 달러를 모금해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페페언체인드는 자체 레이어2 솔루션을 개발해 기존 페페 테마 밈코인 거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솔라나의 펌프닷펀, 트런의 선펌프 등을 넘어서는 신규 밈코인 런치패드가 되고자 한다.
현재 $PEPU는 $0.0096126에 거래되고 있으며 오늘 중으로 다음 사전 판매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비탈릭 부테린, 기부 통해 “가치” 있는 프로젝트 후원 선호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시장 가치 약 47만 달러에 달하는 128만 개의 $STRK 토큰을 자신의 지갑으로 이동한 뒤 더 이상 레이어2 프로젝트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대신 그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하거나 자선적 목적을 가진 프로젝트에 직접 토큰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주장했다.
BTW the above also applies to L2 tokens or other project tokens I hold (incl not-yet-liquid): all proceeds will be donated, again either to support public goods within the ethereum ecosystem or broader charity (eg. biomedical R&D).
I also do not intend to invest into L2s or…
레이어 2 시장에 비탈릭 부테린이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다고 모든 투자자가 그렇게 해야 한다는 뜻이 되지는 않는다. L2 시장은 빠르게 팽창 중이다. 2024년 기준으로 레이어2 솔루션의 전체 TVL은 332억 9,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더리움 주요 L2의 시가총액은 171억 달러 정도이다. 반에크는 L2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5년 안에 조 단위 산업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레이어2 솔루션을 왜 이토록 많은 주목을 받고 있을까? L2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메인넷이 해결하지 못하는 확장성 문제에 대응한다.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 로드맵에서 샤딩 기술을 도입하는 등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PEPE 같은 밈코인의 거래가 과열되면 수수료가 치솟고 거래 처리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페페언체인드는 다른 평범한 밈코인 프로젝트와 달리 이러한 L2 솔루션 기술을 도입해 밈코인 시장을 개선하고자 한다. 자체 L2 체인 덕분에 거래 속도는 높이고 수수료는 낮추었다. 개발팀은 자체 블록 익스플로러, DEX를 개발 중이며 이더리움 체인과 실시간 브릿지도 지원하여 트레이더의 사용성을 중시했다.
Pepe Unchained — Groundbreaking Layer 2 Blockchain technology.
Welcome to the future of meme coins. pic.twitter.com/iC9b6YSynT
밈코인은 진지하고 복잡했던 암호화폐 시장에 가벼운 재미를 선사해 중요한 분야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러한 밈코인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페페언체인드는 비탈릭 부테린이 말하는 ‘실제적 가치’를 가진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관심 있는 투자자는 페페언체인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PEPU 토큰을 상장 전에 구매할 수 있다. 암호화폐 지갑을 웹사이트에 연결한 후 ETH, USDT, BNB 등으로 $PEPU를 구매할 수 있으며 신용 카드 결제도 지원된다.
페페언체인드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코인설트와 솔리드프루프의 완전 감사를 받았으며 악의적 코드는 발견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