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376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1일 11시 29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3만2698명이 약 1억283만 달러(1376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5068만 달러, 숏 포지션 5215만 달러 (51%)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7701만 달러 (숏 52%), 4시간 기준 3387만 달러 (롱 89%)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4386만 달러(43%)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2240만 달러로 5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1901만 달러(18%)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1092만 달러로 57%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846만 달러, 숏), 솔라나(437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86만 달러(38억2925만원) 규모의 BTC-USDT-SWAP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4977만 달러, 48.40%, 롱 56.08%), OKX(2970만 달러, 28.88%, 숏 65.79%), 바이비트(951만 달러, 9.24%, 롱 62.76%)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11시 29분 기준 비트코인은 0.65% 상승한 5만7034달러, 이더리움은 0.63% 오른 2355.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