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KIW 2024서 크립토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 제시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선두 기업 칠리즈(CHILIZ)가 오는 ‘Korea Investment Week 2024(KIW 2024)’에 참여하며, 블록체인과 웹3 기술이 본격적으로 한국 자본 시장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음을 알렸다. 칠리즈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먼저 연사로 나서는 웹3 기업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KIW 2024는 한국경제와 미래에셋증권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자본시장 투자행사로, 다양한 투자 관련 콘퍼런스를 통합한 대규모 플랫폼이다. 올해 처음으로 블록체인과 웹3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며, 특히 칠리즈의 창립자인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CEO가 ‘글로벌 웹3 프로젝트가 말하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드레이푸스 CEO는 ‘스포츠파이: 스포츠 블록체인(SportFi: Reshaping Sports Block by Block)’ 세션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재편하고 있는지, 그리고 칠리즈가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팬덤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이는 칠리즈가 한국 시장을 중요한 글로벌 허브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은 스포츠 팬덤이 매우 활발한 시장으로, 웹3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칠리즈는 ‘소시오스닷컴(Socios.com)’이라는 팬 토큰 기반의 팬 참여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70개 이상의 스포츠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블록체인을 활용해 팬들의 참여와 팀 간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칠리즈의 팬 토큰은 자사 메인넷인 칠리즈 체인에서 발행되며, 현재 약 80개 팀이 이를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칠리즈의 최근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네이버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 내 팬 경험 혁신을 위한 새로운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팬 이벤트와 독점 티켓팅과 같은 고유한 경험을 통해 팬덤을 한층 더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블록체인이 스포츠 산업 전반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KIW 2024에서 칠리즈의 참여는 크립토와 블록체인이 더 이상 단순한 기술이 아닌,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 창출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츠와 블록체인의 접목을 선도하고 있는 칠리즈의 행보는 향후 한국 자본시장 내에서 크립토의 역할이 더욱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크립토가 한국 자본시장에서 투자 자산으로서의 지위를 굳히며, 칠리즈와 같은 글로벌 선두 기업의 사례가 그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는 지금, 투자자들의 관심은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되고 있다.

칠리즈는 2018년 국내 최대 크립토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BRP(대표 스티브 한)에 의해 처음 한국에 소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힘입어 이후 바이낸스를 걸쳐 업비트에 상장된 생태계가 아주 탄탄한 대표적인 글로벌 크립토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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