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투자 흑자 전환

By Decenter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누적 비트코인(BTC) 투자금 1억 3100만 달러(약 1717억 8030만 원)는 현재 순이익 360만 달러(약 47억 2068만 원)로 2.48%의 수익을 내고 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지난 2021년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한 지 2년여 만의 성과다. 부켈레 대통령은 “아직 장기 전략에 입각한 목표 가격에 도달하지 않은 만큼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9월 국고 1030만 달러(약 135억 124만 원)를 투입해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다. 이어지는 하락장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50% 이상 폭락했지만 부켈레 대통령은 오히려 투자액을 늘려왔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포트폴리오는 장부가액 1억 390만 달러(약 1362억 4407만 원)에서 4500만 달러(약 589억 9050만 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엘살바도르는 앞선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다. 이에 국제통화기금(IMF)은 “엘살바도르 정부의 제한적 비트코인 채택으로 비트코인의 위험성이 드러나지 않은 것뿐”이라며 비트코인 투자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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