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ank 창립자 에릭 허, 논란 속 9주년 기념일에 사임

출처: 토큰포스트

LBank 창립자 에릭 허(Eric He)가 9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논란 속에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최근 내부 갈등과 조직 변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LBank 창립자 에릭 허가 플랫폼의 9주년 기념일에 맞춰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LBank는 2015년에 설립되어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최근 내부 갈등과 허의 사임 결정이 맞물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릭 허는 한 인턴과의 공개적인 논쟁이 이번 사임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를 통해 조직 내 오랜 문제들이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상황이 회사에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는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도 커뮤니티 앤젤 오피서와 리스크 관리 고문 역할을 맡아 LBank의 커뮤니티와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우리 내부 문화를 돌아보게 되었다”며, “커뮤니티와 더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디지털 민주주의를 실현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Bank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도입했다. 허는 그중에서도 의사 결정 위원회 설립, 알파 알트코인 및 산업 혁신을 지원하는 1000만 달러 기금 조성, 데이터 투명성 강화, 사용자 피드백 채널 개설 등을 핵심 변화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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