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토론서 암호화폐 언급 확률 13% 폴리마켓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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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기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사용자들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공화당 대선 후보가 9월 10일 대선 토론회에서 ‘암호화폐’를 언급할 확률을 13%로 예측했다.

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10만1125달러의 베팅 금액이 걸린 이 예측은 가능한 언급 목록에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트럼프가 행사 중 ‘외계인’을 3번 이상 말할 확률 19%와 비슷한 수준이다. 폴리마켓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사용자들이 트럼프가 ‘낙태’를 언급할 확률을 81%로 가장 높게,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pstein)을 지칭하는 ‘엡스타인’을 언급할 확률을 5%로 가장 낮게 예측했다고 밝혔다.

폴리마켓의 인기는 2024년 미국 대선에 대한 베팅 관심으로 높아졌다. 플랫폼의 미결제약정은 9월 5일 1억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올해 초 대비 1429% 증가한 수치다. 미국 사용자들은 이용할 수 없는 이 사이트는 8월 한 달간 6만3600명 이상의 활성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4억73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더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가 보여줬다.

베팅 시장은 사용자들이 미래 사건의 결과에 돈을 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암호화폐 분야에서 성장하는 부문이다. 이론적으로 이런 사이트들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돈을 걸고 있기’ 때문에 편견 없는 시각을 제공한다.

폴리마켓이 베팅 참여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블라스트(Blast) 기여자 팩맨(Pacman)은 예측닷펀(predictdotfun) 같은 경쟁사들이 표시 가격의 1% 이내에서 더 깊은 매수-매도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예측닷펀은 9월 5일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블라스트에서 출시된 수익 창출형 예측 시장이다.

트럼프와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는 9월 10일 오후 9시(미 동부시간)에 필라델피아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리스와 트럼프 간 첫 토론이자 2024년 대선을 위한 두 번째 대선 토론이다. 폴리마켓에서 전 대통령은 현재 52%의 지지율로 해리스를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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