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가 자신의 정책 계획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디지털 자산이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명시적 언급은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해리스-월즈 캠페인 웹사이트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해리스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캠페인과 차별화되는 몇 가지 정책을 강조했다.
트럼프의 며느리가 이끄는 공화당 공식 플랫폼에는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혁신을 장려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해리스 캠페인은 중산층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에 중점을 뒀다.
부통령 해리스와 그의 러닝메이트 팀 월즈(Tim Walz)는 미국 경제에서의 투자와 혁신을 우선시하는 더욱 공정한 세금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캠페인은 또한 중국이 아닌 미국이 인공지능 및 반도체와 같은 혁신적인 산업의 리더로 남을 것이라고 추가했다.
해리스 캠페인이 선거일인 11월 5일 전에 시간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 방식을 직접적으로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친암호화폐 정책을 선호하는 많은 민주당 의원들과 후보들이 해리스를 지지하며, 민주당이 디지털 자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대중의 인식에 맞설 기회가 있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캠페인의 디지털 자산 관련 메시징 대부분은 수석 고문인 브라이언 넬슨(Brian Nelson)으로부터 나왔는데, 그는 민주당 후보가 업계 성장에 대한 정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 회사 출신의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 중 일부는 해리스 캠페인 또는 지지하는 정치 활동 위원회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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