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고용 보고서 발표, 비트코인 가격 큰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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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8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가들이 밝혔다.

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현재 5만597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5% 하락했다. 이더리움(ETH)도 같은 기간 1% 하락했다.

미국에서는 이번 주 중요한 고용 데이터가 발표되고 있다. 목요일 발표된 ADP 민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8월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어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예방적 조치에 대한 기대를 증가시켰다.

오늘 발표될 8월 미국 고용 보고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 연준은 9월 18일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노동통계국은 금요일 오전 8시 30분(동부시간)에 월간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블룸버그의 전문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6만 5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이달 말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59%, 0.50%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41%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 분석가는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OTC 캐피털(OTC Capital)의 브라이언 딕슨(Brian Dixon) CEO는 “시장은 계속해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기관 투자와 ETF가 시장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지만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BRN의 발렌틴 푸르니에(Valentin Fournier) 분석가는 시장 변동성을 악화시키는 현재 추세를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지난 주 9억 달러의 대규모 자금 유출이 있었다. 다가오는 미국 고용 보고서가 시장 분위기를 개선시키지 못할 수 있지만, 높아진 변동성이 추세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1% 감소해 2조 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3.8%,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1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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