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세 전환한 비트코인, 반등세 따라 ‘바닥’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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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이 최근 나타난 급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한 가운데, 비트코인의 단기 ‘바닥’ 여부는 추가적인 반등세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9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2% 상승한 7440만원대를 나타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7%가량 하락하면서 7900만원대에서 72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8일에는 1%가량 소폭 상승했으나 최근 나타난 하락분 대비 크지 않은 상승분이라 ‘추세 전환’으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상승세가 필요한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살얼음판을 걷자, 이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3포인트 내려간 26포인트로 ‘공포’ 단계에 위치해 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현 시간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높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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